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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프로젝트 소개

Clones Never Die, 한국의 BAYC가 될 수 있을까?

by 정브랜 2021. 9. 13.

오늘 소개할 프로젝트는 클론스네버다이(Clones Never Die, 혹은 CxNxD, 애미넴 형의 Kings Never Die가 떠오르는 건 나뿐인 건가 ㅎㅎ)라는 이름의 국내 제너레이티브 아트 프로젝트이다. 현재, 도지사운드클럽이 주목을 받으며 클레이펑크(KlayPunks), 클레이락(KlayRock) 등 클레이튼 기반 혹은 국내 작가들이 진행하는 다양한 NFT 프로젝트들이 생겨나고 있다.

 

*클론스네버다이(Clones Never Die) 공식 웹사이트

https://clonesneverdie.com/#/

 

CxNxD

Clones Never Die

clonesneverdie.com

하지만 이런 프로젝트들에 앞서 클론스네버다이를 먼저 소개한 것은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인원들의 백그라운드 그리고 기존의 픽셀 방식에서의 국내 최초가 도지사운드클럽이라면 좀 더 아티스틱한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한 해외로 치면 BAYC 같은 상징성을 가지게 될 프로젝트가 이 Clones Never Die가 아닐까란 생각 때문이다. 

 

픽셀 아트에 가까운 도지사운드클럽의 메이트들

 

**그런데 BAYC가 뭐야? 라고 물을 분들에게 짧게 설명하자면 현재 NFT 컬렉터블 씬에서 가장 핫한 제너레이티브 아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픈씨에서 랭킹 탭을 들어가게 되면 쉽게 찾을 수 있는데 Bored Ape Yacht Club이라는 이름 하에 원숭이 모양의 이미지들이 다양한 메인넷 기반 그리고 여러가지 형태(좀비, 3D, 픽셀 등)로 프로젝트가 재양산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원숭이들이 크립토펑크를 잇는 2세대 컬렉터블로 NFT 시장에서 다양한 밈들을 생산해내고 있다.

오픈씨 내 3위, 10위에 랭크된 BAYC / BAYC 웹사이트 boredapeyachtclub.com

 

클론스네버다이는 국내 NFT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설(2SSUL) 작가님이 디자인하고, 도지사운드클럽의 기획을 이끌었던 아비터 님이 기획자로 진행하는 제너레이티브 컬렉터블 프로젝트이다. 개발자로 Elixir 님, 어드바이저로 Yunko 님이 해당 프로젝트를 돕고 있는 상황이다. (딱 봐도 체계적인 너낌 good..)

 

Clones Never Die 프로젝트 팀

9월 13일 21시에 런칭하게 되는 CxNxD v2.

 

클론스네버다이의 이번 v2 프로젝트 런칭을 통해서 1만개의 클론들을 생산해낼 예정이고, 이 1만개가 모두 생산된 후에는 재판매를 통해서만 해당 컬렉터블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사실, 이설 작가님은 클론스네버다이의 v1를 런칭하면서 100개의 클론들을 이미 선보인 적이 있다. (v1의 클론들은 작가님께서 직접 다 그리고 민팅도 수기로 진행한 버전으로 제너레이티브 아트는 아니다.) 현재 v1은 모두 판매가 된 상황이고, 구매를 위해서는 재판매를 희망하는 컬렉터들과 컨택해봐야 할 것 같다.  

 

500개는 팀에, 500개는 에어드랍, 나머지 9000개는 각자가 사이트를 통해 민팅할 수 있게 현재 웹페이지를 구축해놓은 상황이다. 폴리곤 기반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인만큼 민팅을 위해서는 매틱이라는 코인이 필요하며, 현재 해당 코인의 구매를 위해서는 바이넨스 혹은 코인원을 통해 구매하고 지갑으로 보내야 한다. 매틱을 지갑으로 보내는 것과 관련해서는 다음의 페이지에서 설명을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https://medium.com/clones-never-die/polygon%EC%97%90%EC%84%9C-matic-%EC%9D%84-%EC%82%AC%EC%9A%A9%ED%95%B4%EC%84%9C-clones-never-die-%E8%90%AC-%EB%AF%BC%ED%8C%85%ED%95%98%EA%B8%B0-e825b7e143d

 

Polygon에서 MATIC 을 사용해서 ‘Clones Never Die 萬’ 민팅하기

드디어 CxNxD의 Version 2인 ‘Clones Never Die 萬’이 런칭되었습니다! ‘CxNxD Original’은 이더리움에서 2SSUL작가님이 하나씩 발행했습니다. 이번 ‘CxNxD 萬’은 Polygon에서 홀더님들이 직접 클론들을…

medium.com

 

사실, 이렇게 민팅만 진행하고 이후의 로드맵이 없다면 이 프로젝트의 커뮤니티는 성장하기 힘들다. (NFT 프로젝트에 있어 커뮤니티의 활성화 정도는 향후 해당 프로젝트의 지속성과 성장성을 가늠하는 지표와 같은 역할이랄까?) 그리고 클론스네버다이는 다음과 같은 로드맵을 제안하고 있다.

 

20% - 샌드박스 전시회 오픈 / 넥타르라는 이름의 토큰 발행(클론 스테이킹 조건)

40% - 코믹스 오픈(Punks Comic 참고)

60% - 패션 브랜드 런칭(이설 작가님은 패션 브랜드 런칭하는 걸 예전부터 하고 싶어하심.)

80% - 클론들이 선보이는 NFT 아트 컬렉션

100% - Clones Never Die v3

 

토큰 분배 계획 및 향후 로드맵

80%에서 보여주려는 게 뭔지는 따로 문의를 해봐야겠지만, 나머지 로드맵을 보게 되면 v2의 클론들을 활용해 다양한 세계관을 펼쳐나가려고 하는구나가 보여서 호감이 가는 프로젝트이다. 이미 샌드박스 전시회 공간은 구축하고 있는 상황으로 곧 선보일 예정이며, 패션 브랜드 역시 내년초까지 런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사적인 자리에서 밝히기도 했다. 지금은 웹사이트에 러프하게 클론들이 어떻게 탄생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다면, 코믹스가 나오게 되면 이와 관련한 얘기들이 더욱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을까란 생각도 하게 된다.

 

물론 우려스러운 부분도 있는데, 크게 두가지. 하나는 이 클론들의 디자인이 호불호가 좀 갈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여성분들도 좋아하실 디자인일까? 라는 개인적인 우려). 나머지 하나는 NFT 관련 프로젝트들이 너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 나머지 해당 시장에 참여한 컬렉터들이 늘어나는 숫자보다 아트가 생산되는 숫자가 더 많지 않나라는 것이다. 전자의 경우 사실 프로젝트의 향후 기획이 어떻게 되냐에 따라 불호도 호로 바뀔 수 있는 부분이라 크게 걱정하진 않지만, 후자의 경우 NFT와 관련한 시장이 있다는 걸 좀 더 외부에 알릴 수 있는 계기들이 많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본인은 v1, v2 클론 하나씩 보유한 상황

계속 말하고 있지만 이 시장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커갈지 누구도 알지 못하는 상황이다. 다만, 시장의 관점을 떠나 아트를 컬렉팅하는 입장에서 좀 더 재미있는 그리고 아티스틱한 작품들을 소개하고 싶은 마음에서 이 프로젝트를 가져와봤다. 오늘 이설 작가님의 v2 런칭 축하드리고 여러 분야에 계신 다양한 홀더분들이 나와서 이 프로젝트를 지금과는 다른 방식으로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있길 바라본다.

 

*앞으로 프로젝트나 작품 소개에 앞서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이유에 대한 지표나 척도를 좀 고민해봐야겠다. 참신함, 기획력, 참여 프로젝트 인원, 디자인, 스토리텔링 등... 아트의 영역이면서 투자의 영역이기도 하니까...

 

**클론스네버다이(Clones Never Die) 관련 링크

- Twitter : https://mobile.twitter.com/clonesneverdie
- Instagram : https://www.instagram.com/clones_never_d1e/
- Kakaotalk : https://open.kakao.com/o/glWaLeyd
- Medium : https://medium.com/clones-never-die
- Opensea V1 : https://opensea.io/collection/clones-never-die
- Opensea V2 : https://opensea.io/collection/clones-never-die-v2
- website : https://clonesneverdie.com/
- E-mail : kokoro.clones@gmail.com

 

 

 

**해당 글은 NFT 아트의 매수나 매도를 추천하는 글이 아닙니다. 정보를 전달/정리함에 목적이 있으며 투자 권유를 위함이 아님을 분명히 합니다. 해당 글을 통한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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